티스토리 뷰
현대차 기아가 13만 6천대의 전기차의 '주행 중 동력 상실'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어디이며 해당되는 차종과 무상수리 방법,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상수리 대상 차종
2021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서 현재까지 판매된 현대차, 기아 전기차 6개 차종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제네시스 G80 전기차
무상수리 방법
해당 고객들에게 통지문을 보내고 8월부터 무상수리를 실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무상수리 부분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는 추정 단계인데 ICCU (통합충전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CCU (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 은 차량에 있는 고전압 배터리와 보조배터리 모두 충전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충전 시스템입니다.
현대 기아차는 ICCU 안에 일시적인 과전류가 흐르면서 고전압 배터리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상수리 내용
모든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하고 경고등이 켜졌던 차량에 대해서는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교환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같이 이루어집니다.
8월부터 무상수리를 실시하지만 미리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서비스를 받을 때 무상수리를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 7월 4일부터 전기차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 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차종별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니 다운로드해서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아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 바로가기
주행중 동력상실 대처방법
차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ICCU(차량충전제어장치)가 차량 주행 중 후방에서 갑자기 퍽 소리를 낸 뒤 터지는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배터리 경고등 및 시스템 점검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전원 공급 장치 점검 문구가 추가로 표시가 되며 경고등과 경고음이 발생하면서 속도가 줄어듭니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주행을 하면 차가 멈출수가 있습니다. 속도가 줄어도 30분 정도는 주행이 가능하니 그 사이에 일단 안전한 곳에 정차를 해야 합니다. 이후 가까운 정비소에 입고해서 점검이나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